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어르신 학대의 주범은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산하 어르신 보호전문기관 2곳에 접수된 학대신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976건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학대를 당한 것으로 판정된 어르신은 모두 420명으로 월평균 30, 40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어르신을 학대한 가해자는 아들인 경우가 40.9%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 17%, 딸 15.4%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