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가 펴낸 '2015 임금 과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매력평가 기준을 적용한 한국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4만 6천 66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3위인 일본 보다는 적었지만 15위인 스웨덴 보다는 많은 것입니다.

또 세금을 낸 후 소득은 한국이 미국과 일본 등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는데 근로자의 세금 부담이 최하위권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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