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한국지엠(주)의 전경희 직장(職長, 현장책임자)이 선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2015년 근로자의 날 유공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은 (주)포메인 정비주임 장용봉씨,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 지원팀장 이오식씨, 그리고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권영덕씨 등 3명이 수상했습니다.

또, 철탑산업훈장을 김명 성빈센트병원 팀장이 수상하는 등 전체 포상자 211명 가운데 15.6%인 33명이 차지했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땀흘려 오신 수상자 여러분들이야말로 일을 통해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정부도 노동시장 이중구조 격차 해소, 청년과 장년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더 나은 일자리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키워나가며 일과 삶의 균형을 일궈낼 수 있도록 새로운 고용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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