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어린이 10명이 머리를 깎고
부처님 오신 뜻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섰습니다.

대구지역 불교계 유치원에 다니는 이들 어린이들은
4일 오전 11시 동화사 봉서루에서
단기출가 삭발식을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은 머리를 깎는 삭발의식에 이어
승복을 입은 뒤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으로부터
‘부모님께 효도하라’ 등 어린이에게 맞는
5계를 받았습니다.

동자승들은 앞으로 대구 봉축탑 점등식과 연등축제 등
각종 봉축행사에 참여해 경축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홍보 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대구 봉축위원회는
동자승들은 부처님의 10대 제자를 상징하며
부처님께 귀의하고자 발원하는 어린이들을
우선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