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지난 2월 28일 입적한 조계종 원로 관응당 지안대종사의
49재 추모법회가 16일 오전 김천 직지사 비로전 앞에서
사부대중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이날 법회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종산스님을 비롯해
석주스님, 도원스님, 진제스님, 도성스님, 천운스님,
녹원스님 등 한국불교의 대표적 원로스님과
해인사 주지 세민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대거 참석해서 관응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기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석주스님은 법어를 통해
“스님은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라
불생불멸에 드신 것“이라면서
“관응스님은 항상 우리곁에 있으니
불자로서의 소명을 다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관응스님은 근대불교 유식학의 기원을 연 대강백으로
직지사 조실로 주석하던 지난 2월 28일
세수 95세 법납 76년을 일기로 입적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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