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수재민들에게 마련된 조계종 마을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조계종 대표단이 28일 출국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과 중앙종회 의장 지하스님을 비롯한
대표단과 불자들로 구성된 참가단 등 150여명은
29일 스리랑카 라트나푸르 지역 현지에서 열리는
조계종 마을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조계종 마을 준공은 한.스리랑카 양국 불교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계종 대표단은 이어 현지를 방문하는 동안
스리랑카 대통령도 예방해 양국 불교교류 확대를 비롯한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대표단과 참가단은
캔디시에 있는 불치사를 방문해 부처님 치아사리를 친견하고,
스리랑카내 주요 성지순례 행사를 가진 뒤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한편 조계종 마을은 지난해 홍수로 폐허가 된 지역에
조계종단 차원에서 모금한 2억4천만원을 지원해 건립됐고,
현재 여기에는 주택 100여채와 법당,마을회관,보건소,
우체국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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