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진각종은 27일 저녁
경기도 파주군 적성면 육군 비룡부대 509 전망대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점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30여미터 높이의 대형 등탑에
천여개의 연등을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북녘 동포들에게도 전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는 봉축 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담은 연등이 북녘땅을 환하게 밝혀
조국 통일이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광동 25사단장은 기념사에서
27일 점등법회는 자유와 평화에 대한 희망을 주고
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27일 법회에는 효암 통리원장과 혜정 교육원장을 비롯한
진각종 주요 스승들과 군 관계자,신교도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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