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자리잡은 조계사 교육관이
인근 주상복합건물 공사로
지반이 내려앉고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계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근 주상복합건물 공사로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교육관 건물이 기울고
백 30여곳에 균열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안전진단 결과를
시공사에 전달하고 원상복구를 요구했지만
시공사측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조계사 신도 2백여명은
31일 공사현장을 항의 방문하고
완전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천막농성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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