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값이 올 하반기에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 어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에 배정된
러시아산 명태의 어획쿼터가 줄어든데다
협상가격마저 큰 폭으로 올라
국내 판매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러 양국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회의를 열어
올해 우리 어선이 러시아 해역에서 잡는
명태의 가격을 톤 당 240.5달러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백 3달러보다 18%나 오른 것으로
국내 명태 소비량의 대부분이 러시아산 임을 감안하면
최근의 이같은 가격협상 결과가
앞으로 국내 시장가격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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