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제29대 주지 도공스님 취임법회가 22일
법주사 용화보전 앞 들에서
천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청주불교방송 윤용근기잡니다..
[리포트 멘트]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29대 주지스님인
도공스님 취임법회가 원로의장 종산스님과
총무원장 법장스님 등 대덕 큰스님과
사부대중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법주사 용화보전 앞 들에서 봉행됐습니다.
도공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단적 수계산림을 유치하고
율 연구소 설치를 검토하여 계율도량의 전통을 계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선원운수납자들이 참선수행 정진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뒷바라지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특히 도공스님은 사이버 시대에 맞는 사이버 포교에
진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와 같은 전통종단에서 새롭게 등장한 세대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과 의욕도 좋지만
과거의 경험과 전통을 존중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며
전통사찰의 가풍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방식을 접목하는 시금석이
곧 도공스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9대 법주사 주지스님에 취임한 도공스님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탄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3년 법주사 승가대학,1980년 동국대 불교대학 승가학과를
졸업하고, 청주 불교방송사장과 중앙종회 12.13대 의원 등을
지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윤용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