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정법사 조실
지봉당 석산 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엄수됐습니다.
 
서울 삼각산 정법사는 오늘 오전 경내에서
지난 15일 법랍 78세, 세납 97세를 일기로 입적한
석산대종사의 영결식을 봉행했습니다.
 
영결식은 명종 5타에 이어, 개식과 삼귀의례,
조계종 어산장 동주스님의 영결법요,
상좌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 등의
헌다와 헌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석산 대종사의 영결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인환스님과 석림동문회장 영담스님,
선학원 감사 원명스님, 총무이사 송운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1919년 기미년에 태어난 지봉당 석산 대종사는
1937년 보광 스님을 은사로 건봉사에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남-석산, 북-기종이라고 불리며
건봉사 만일염불회의 마지막 염불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법사는 지봉당 석산 대종사의 영결식에 이어
스님의 법구를 정법사 연화대에서 이운해
다비식을 거행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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