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직지사서 고불식...16일간 교육

▲ 조계종 교육원이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에 돌입했다.
조계종의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이
지난 10일 고불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10일 8교구 직지사에서
제4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의 입재를 알리는
고불식을 진행했습니다.
 
고불식에는 남행자 65명, 여행자 43명이
참석했으며, 수계교육 입교 행자들 중에는
‘청소년출가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소년출가자 5명도 포함됐습니다.
 
조계종 교육부장 진각스님은 입재사를 통해
“지혜를 이루고 자비를 실천하는 수행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은
“이번 수계교육을 계기로
수행자의 각오를 다시고 새로운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이 주관하는 수계교육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며,
행자들의 교육과 습의를 위해 교수사와
갈마사, 습의사 스님 30여명이 상주하며,
행자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홍진호 기자 /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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