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관통반대운동을 이끌어온 지율 스님이
목숨을 건 단식농성 등 그동안 천성산을 지키기 위해
벌여온 활동과 자신의 심경을 담은 책 지율 숲에서 나오다 를 내놓았습니다.

지율 스님은 이 책에서 천성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부산 시청앞에서 단식을 벌였던 45일간의 일지 등
자신이 걸어온 생명운동의 여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이와함께 지율 스님이 손수 찍은 천성산의 생태사진과
지인들이 보내온 격려 편지들,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도롱뇽 소송대리인단과 재판부에 보낸 그림엽서들이
실려있습니다.

지율 스님은 다음달 9일쯤 부산에서
이 책의 출판을 기념하는 법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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