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방송의 보도)

그동안 진통을 겪어오던
부산 범어사 주지후보에 대성스님이 추대됐습니다.

범어사 선관위는 2일 오후 경내 보제루에서
재적인원 2백74명중 백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중총회를 열고
주지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대성스님을
만장일치로 차기 주지후보로 추대했습니다.

대성스님은
전 사회적으로 윤리가 바로 서지 못하고 있는 시대상황에서
승가의 위계질서를 바로잡는 한편
모든 계파와 화합을 이루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대 소감을 밝혔습니다.

1942년 부산에서 출생한 대성스님은
세수 63세, 법랍 41세로
지난 62년 동산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뒤
경남 김해 은하사 주지를 역임해오다
지난 1월부터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을 맡아 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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