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5 세계 부호’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빌 게이츠의 자산은 무려 792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87조2200억원이라고 합니다.
 
특히 빌 게이츠는 지난해 11월 15억 달러 상당의 MS(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자신이 만든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했음에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 화제를 모았는데요.
 
2위는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771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걸로 기록됐구요
 
3위는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으로 727억 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패션 브랜드 자라(Zara) 등을 소유한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와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3억 달러로 110위에 올랐구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72억 달러로 공동 25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티즌들은 "기부를 해도 부동의 1위 군요. 부럽습니다.” “1억도 감이 잘 안 오는데 87조는 도대체 얼만큼인가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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