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GS가 수주한 3조원대 자베르 연육교 프로젝트 지원

[앵커멘트]

오늘 새벽 쿠웨이트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 시각 현재,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와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방안과
우리 기업들의 쿠웨이트 진출 지원 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있습니다.

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쿠웨이트는 지금 막 정오를 지났습니다.

한-쿠웨이트 정상회담이 끝나면 공식오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정상회담에서는
특히, 보건의료와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 확대시킨 것으로,
'제2의 중동붐'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쿠웨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와 GS 등이 수주한
3조원대 쿠웨이트 자베르 연육교 프로젝트가 대표적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쿠웨이트를 편리하게 출입국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됐습니다.

앞서 첫 일정으로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회의장과 총리를 잇따라 접견했습니다.

오늘 새벽 쿠웨이트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서울에서 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우리 시장만 생각해서는 '우물 안 개구리 식'이라
발전을 못한다면서 해외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동포대표 접견 행사 등을 가진 뒤
두 번째 중동 순방국인 사우디로 떠납니다.

BBS뉴스 양창욱입니다.

  

 

양창욱 / wook14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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