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미닛 권소현 양 등 3천 99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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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립대학 동국대학교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겸해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종단의 선거개입 논란 속에
결국 신임 총장을 뽑지 못한 채
행사를 치러야 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립대학 동국대학교가
오늘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동국대에는
모두 3천 99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했고
이 가운데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 양도
포함됐습니다.
 
동국대 연극학부에 입한학 권 양은
여러 선배들처럼 훌륭한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권소현 신입생/ 걸그룹 포미닛 멤버
"네, 일단 동국대학교 신입생이 된것을 굉장히
뜻 깊게 생각하고 있고요, 입학식에 참가하게 돼서
지금 굉장히 많이 긴장이 돼요. 앞으로 열심히
배우면서 좋은 학교생활 할 수 있는 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수석합격은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한
강경구 군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군은
신입생 대표로 무대에 올라 장학증서를 받았습니다.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새 단장을 한 장충체육관에서
새내기들을 맞이해 더욱 기쁘다며,
자랑스러운 동국인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김희옥/ 동국대 총장
"109년 역사와 25만 동문을 배출한 민족의 사학, 
애국 계몽과 국권회복, 그리고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에 기여해온 인재 배출의 산실 우리 동국대학교,
자랑스러운 명문사학 동국대학교를 대표해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동국대학교는 입학식에 이어
백상응원단과 연극학부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했습니다.
 
[스탠딩]
동국대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새롭게 단장한 장충체육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종단의 선거개입 논란과
이사회의 파행 속에 신임총장을 선출하지 못해
내일 임기만료를 앞둔 김희옥 총장이
지난 2011학번 이후 5번째로 신입생을 맞아야 했습니다.

장충체육관에서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홍진호 기자 /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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