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공개돼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가 전문가와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발표한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순위 인데요.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여행지는 콜롬비아 보고타라고 합니다.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 리마, 4위는 인도의 뉴델리, 5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구요. 프랑스 파리가 11위, 대한민국 서울도 12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와 별개로 인도-브라질-터키 등지를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꼽았는데요.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고,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고,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면서 “세계 어디에서나 여성이 환영받을 거라 생각하는 것은 당신의 착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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