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원사는 오는 27일부터 1박 2일간
다문화 부부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합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이주 다문화 가족의 소통을 위한 마음나누기'라는 제목으로
다문화 부부 6쌍을 초청해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마음현상 읽어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불편한 감정 알아차리기와
긍정적 단어로 상대에게 전달하기, 역할 바꾸기 등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소통법과 관계형성법을 배우게 됩니다.

대원사는 최근 이주 다문화가정에서의 부부문제는
소통의 미성숙으로 인해 야기되는 가정해체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다문화가정의 부부관계를 증진하고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봉래 기자 / kbrbud@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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