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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기획 전통사찰을 가다7] 은평구 삼각산 삼천사
정영석 기자 | 승인 2015.02.16 18:10

[앵커]
 
BBS불교방송이 창사 25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획보도 '전통사찰을 가다'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의 말사로
서울 은평구 삼각산에 자리한
천년고찰 삼천사를 소개합니다.
 
3천여 명의 대중이 수행정진을 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삼천사를 지금 만나보시죠.
 
정영석 기잡니다.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산 34번지 삼천사.

[기자]
 
통일신라 시대인 서기 661년,
원효 스님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 삼천사..
 
지난 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과
<북한지>에 따르면 삼천사는 3천여 명의 대중이
수행 장소로 사용할 만큼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승병들의 집결지로 사용됐으며,
한국전쟁 때 불에 타버린 사찰을
지금의 주지인 성운 스님이 복원해
천 4백 년 가까이 되는 사찰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성운 스님/삼천사 주지]

"고려 현종 때에는 법상종의 사찰로서 수행도량으로
굉장히 돋보이는 사찰이었습니다 고려 현종 당시에는
삼천사 주지(법경 스님)였던 분이 고려국의 왕사로 발탁돼서
고려국의 전법 포교에 기여했다는 기록이 있고요
이렇게 당시의 삼천사 규모와 수행대중을 봤을 때
매우 큰 가람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천사 경내에는 지난 1988년 부처님 사리 3과를
미얀마에서 가져와 모셔둔 '종형사리탑'과
한국 석탑의 새로운 양식으로 평가 받는
세존진신사리 불탑이 세워져 있어
참배객들의 참회기도 수행도량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대웅전 위쪽에 자리한 보물 제657호 마애여래입상은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삼천사가 자랑하는
귀중한 유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마애여래입상은 전체 높이 3.02m,
불상 높이만 2.6m에 달하는 고려의 대표 마애불로
입가에 번진 온화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성운 스님/삼천사 주지]

"마애여래입상을 통해서 경기도와 서울 서북부 부근의
모든 사람들에게 의지처와 기도처로써 영험 있는 도량으로
그렇게 미륵불이 이미 전법을 포교하고 계셨습니다"

삼천사는 이와 함께
주변의 자연 환경을 적극 활용한 템플스테이를 통해
도심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와 함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94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을 설립해
20여 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삼천사 주지 성운 스님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인터뷰/성운 스님/삼천사 주지]

"사회복지는 곧 중생제도이고 중생제도는 사회복지입니다
따라서 사회복지는 불교이다 저는 이렇게 정의를 내립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나영주 기자)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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