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이 19일부터
용산 새박물관으로 이전을 시작해
문화재 대이동이 본격화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말까지 8개월에 걸쳐
국보 제 78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상을 비롯해
10만여점의 유물을 용산 새박물관으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 광주 춘궁리 철불의 경우
높이 2.8미터, 무게 6.2톤이나 돼
전시실 벽을 헐고 특수차량으로 옮기게 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존의 경복궁 안 박물관을
2004 세계박물관 대회를 마친 뒤 10월 17일에 페관하고
내년 10월 용산에서 새롭게 개관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