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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기획 전통사찰을 가다3] 서울 소림사
정영석 기자 | 승인 2015.01.23 11:13

[앵커]
 
BBS불교방송이 창사25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획보도
'전통사찰을 가다' 세 번째 시간입니다.

소림사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 유적 가운데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사찰인데요.

중국의 소림사 이름을 딴 전통사찰이
서울시에도 있다고 합니다.

종로구 홍지동 소림사를 정영석 기자가 찾아갔습니다.
 
   
▲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80 소림사

[기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로
종로구 홍지동에 위치한 소림사.
 
소림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뜻을 이루기 위해 지금의 법당 뒤편인 소림굴에서
수행을 했던 곳입니다.
 
당대 선승인 혜철 스님에 의해 세워진 소림사는
중국 숭산의 소림사 이름을 따서
지난 1396년 창건 당시에는 '소림굴'로 불렸습니다.
 
[인터뷰/지범 스님/소림사 주지]

"달마대사가(중국 소림사에서) 9년 동안
면벽수행 했던 것과 자신(이성계)이 기도한 것을
매치를 시켜서 소림굴이라는 편액을
당시 고승인 혜철 스님에게  소림굴이라고
편액을 1396년에 주셨다고 합니다"

소림사는 조선 초까지 교리를 중시해오다
근대에 들어 불교정화운동의 바람이 일면서
선종사찰로 바뀌어 서울시를 대표하는
비구니 기도도량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지 면적이 협소해 일렬로 늘어선
가람의 배치가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에서
오히려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마저 줍니다.
 
특히 경내 작은 마당 한 가운데를 꽉 채우는
소림사 7층 석탑은 북한산, 인왕산과 어우러져
서울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인터뷰/지범 스님/소림사 주지]

"사계절의 정말 예쁜 전경을 볼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뒤편에는 북한산과 앞편에는 인왕산이 있어서..
정말 멋진 도량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소림사는 최근에는 도량 한 쪽에 텃밭을 마련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지범 스님/소림사 주지]

"농부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마음으로
주로 텃밭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흙고 만져 보고, 스님들과 함께 농사도 짓고.."
 
조선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종로구 홍지동 소림사.
 
과거와 현대의 불교문화가 공존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사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기자)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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