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탄소 배출권을 사고파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이 개장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환경부는 오늘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장식에는 국회 김영주 환경노동위원장과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김정훈 국회의원과 서병수 부산시장,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됨에 따라
개장했습니다.
 
정부 허용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기업은
남는 허용량을 판매하고,
허용량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기업은
초과한 양만큼 배출권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배재수 기자 /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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