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전경련 등 경제단체와 각 기업들은
당혹감속에 각각 긴급 회의를 열어 향후 사태 추이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전경련은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됨으로써 여야간의 대결이 격화되고
정치 상황이 더욱 불안해질 경우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은 따라서 여야가 하루 빨리 대치 정국을 해소하고,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경제를 살리는데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상의와 경총, 무역협회 등 다른 경제단체들도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삼성과 LG 등 주요 기업들도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대외신인도가 하락하고,
영업 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면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가 수출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로 우리 제품 수출마저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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