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기 위해
재판관 전체회의인 첫 평의를 오는 18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판관 별로 관련자료 검토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별도의 전담 연구반을 꾸려 자체적인 자료수집과
검토 작업에도 본격 착수했습니다.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은
매주 목요일 평의가 열리는 만큼 다음주 목요일 평의에서
이 사건을 처음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소장은 총선 전에 심리를 끝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헌재는 헌법정신과 절차를 준수한다고 말해
정치적 고려없이 사건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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