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멘트

봄철을 맞아 최근 황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황사에 장기간 노출 될 경우
호흡기나 안과, 피부과 질환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황사에 대비한 건강관리 요령을
구태서기자가 보도합니다.


















요즘처럼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에는
우선 방송이나 신문에 보도되는 일기예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황사가 발생하는지 여부에 따라
대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황사가 발생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는
긴 옷을 입고 안경이나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해
황사가 피부에 닿거나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일단 차단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방역과 -----------과장입니다.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밖에서 옷을 턴 뒤 집안으로 들어가고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
몸에 묻어 있는 황사를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설 비염이 있는 사람은
가능한 한 샴푸로 머리를 감아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집에 있을 때에도
바람과 함께 황사가 심할 경우
창문을 열지 말고 세탁물로 밖에 널면 안됩니다.

실내 환기는 에어컨 등을 이용하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하면
실내에 있는 황사먼지를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적당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뚜렷한 원인도 없이 기침이 3주간 계속될 경우
호흡기 내과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황사에는
아황산가스나 다이옥신, 실리콘,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
유독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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