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저자 원철|불광출판사
불교계의 대표적인 문장가, 수필가로 꼽히는 원철 스님이 일상 생활과 수행 과정에서 느꼈던 삶의 단상과 지혜의 가르침을 담은 산문집을 펴냈습니다.
 
원철 스님의 책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는 버거운 일상 속에서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쉬어가는 삶의 필요성을 알리고 불교의 중도사상을 바탕으로  양면을 두루 볼 줄 아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님은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책 제목의 '집'은 집이란 의미도 있지만 가야 할 본래 자리,본래 면목, 깨달음의 길을 뜻한다며 아무리 멀리 떠나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목적지가 분명한만큼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원철 스님은 모든 현상과 사물에는 양쪽 면이 존재하고 서로가 존중해줘야 하다며 다만 어느 편이 옳다는 식의 판단은 나중 문제이자 각자의 선택에 맡겨야할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철 스님은 일간지와 전문매체 등에 대중에 쉽게 다가가는 글을 쓰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고 해인사 승가대학 교수,월간 해인 편집장,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해인사 승가대학장을 맡고 있습니다. 

전경윤 기자 / kychon@chol.com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