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 제17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3국 교류위원회의
제17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가
오늘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막돼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대표단은 오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그랜드힐튼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한중일 3국의 상임이사들은 첫 행사로 교류위원회의를 열어
17차 대회의 세부일정과 공동선언문 내용 등을 최종 점검하고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18차 대회의 지역과 장소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후 3국 불교대표단 단장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자승스님과
중국불교협회 수석부회장 쉐청스님,
일중한국제불교협회 이사장 다케카쿠초 스님은
대표단장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종단협 부회장인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대표의 답례사와
사무총장 홍파스님의 축배제의로
한중일 3국 불교도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증진을 약속하는 환영만찬을 개최합니다.

한중일 불교도들은 행사 이틀째인 내일 오후 2시
비무장지대인 임진각에서 통일대교까지 평화행진을 벌이고
도라산 전망대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합니다.

이에앞서 한중일 3국 불교도들은 내일 오전
‘불교사상에서의 평화의 실천’을 주제로 국제학술강연회를 열고
같은날 저녁  저녁 6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축하만찬을 엽니다.

홍진호 기자 /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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