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18(목) 고속철 개통으로 유동인구 서울 집중
양창욱

*고속철도 시대의 개막에 따라
단기적으로 유동인구가 서울에 집중되고
고속철도 정차역의 위치에 따라
지역간 양극화가 초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고속철도 요금과 출근시간대,
그리고 고속철도 수송 능력 등을 감안할 때
서울 거주자가 천안, 아산이나 대전으로 주거지를 옮기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문화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이용하려는
지방의 유동인구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몰려
서울역과 용산역 등 고속철도 시.종착역이
대규모 상업.문화공간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와 함께,
지속적인 택지개발사업이 고속철도 개통 효과와 맞물려
몇 개의 도시가 연속적으로 일체화 또는 광역화돼
중장기적으로는 수도권의 범위가
충청권 북부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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