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금융기관 이곳 저곳에서 빚을 얻은
다중 채무자들은 기존 빚의 일부를 갚는 등
상환 의지를 먼저 보여야
채무 재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드뱅크, 즉
다중 채무자의 연체 채권을
한곳에 모아서 처리하는 특수목적회사의
설립 주간사 역할을 맡은 LG투자증권은
이같은 채무 재조정안을 밝혔습니다.

이 조정안을 보면,
우선 2곳 이상의 금융기관에 3개월 이상,
5천만원 이하의 빚을 연체한 다중채무자들이
대상이 됩니다.

또 각 금융기관이 채무 재조정 신청을 받아
상환 의지가 확인된 채무자들에 대한 채권만
배드뱅크에 넘긴 뒤
개별적으로 장기분할 상환 등의
채무재조정을 실시한다는 것이 기본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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