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불교 사찰 경내에서
신축공사를 하다 무장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람은
한국인 46살 설성봉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외신보도에 동수앙씨로 알려진 한국인은 설성봉씨라며
설 씨는 법륜 스님이
인도 비아르주 둔계수아리에서 운영중인
중학교 건물 신축공사를 맡은 현장 감독자라고 밝혔습니다.

설 씨는 한국 JTS 소속으로 한국인 10여명과 함께
건물 신축공사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지공관을 통해
자세한 사건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설씨를 살해한 용의자로
현지 인부 4명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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