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8퍼센트 증액된
3천536억원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보면 영유아보육료와 기초연금 등의
사회복지분야가 전체예산의 47퍼센트인 천57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여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법조타운 진입도로 개설 등 국토·지역개발 분야가
전체의 8.3퍼센트, 고래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울산고래축제 등의 문화·문광분야가 6.1퍼센트,
국제안전도시 추진용역 등 안전예산이 1.1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남구청은 "국제 안전도시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안정 지원 확대, 출산·보육지원 등의 분야에
예산을 우선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예산안은 상임위 심사 등을 거친뒤
다음달 1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박상규 기자 / 201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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