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와 열린 비구니모임 '공론의 장' 통해 논의해야

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 비구니의원 후보 선출을 둘러싸고
내부적인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비구니 승가가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최근 벌어진 비구니 승가의 내부적인 갈등은
구성원들의 발전과 도약을 염원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천불교승가회는 따라서 전국비구니회 운영진과
열린 비구니모임이 공론의 장을 통해 서로 논의함으로써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승회는 특히
종단 내에 뿌리 깊은 비구니 스님 차별을 없애고
비구니 스님의 참종권 확대 등 권익향상을 위한
대안까지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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