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등 20여명 대만불교 성지순례

▲ 대만을 방문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원조사 주지 경정 스님(오른쪽 네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계종의 군포교 전담기구인 군종특별교구가
대만불교의 총본산인 불광산사를 찾는 등
군포교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조계종 군종교구는 "교구장 정우 스님을 비롯한
육해공군 군승법사 20여명이 지난달 27일부터
4박 5일 동안 불광산사와 중태선사 등을 방문하고
대만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는 군포교 현장에 매진하고 있는 군승법사들이
대만불교가 국민 생활 속에서 뿌리 깊이 자리잡은
성공비결을 몸소 체험하고 이를 통해 군불교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립니다.

특히 순례 둘째 날 불광산 불광사를 방문한 군종교구는 
불광사를 창건한 성운 스님을 만나 '세상과 조화롭게
사는 법'에 대해 법문을 듣는 등 군포교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이 자리에서
"성운 대사를 친견하게 돼 영광"이라며
"스님의 수행력을 배우고, 불법홍포에 새로운 원력을 세우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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