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밤새 쏟아진 폭설로 우려됐던
오늘 아침 서울시의 출근길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다수의 시민들이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는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제설 작업이 대부분 끝났고
평소보다 교통량이 70% 가까이 줄어
출근길 정체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부와 서부, 북부 등 주요 간선도로도
모두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주요 지하철역은 북새통을 이루며
한바탕 출근전쟁을 치뤄야 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은 평소 보다 70% 가량 승객이 늘었고
종각역과 신도림역, 서울역도
평소보다 10% 이상 인원이 늘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4만7천 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그리고
자동차 전용도로와 상습 교통 정체지역 등에서
마무리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시의 대부분의 도로는 소통이 재개됐지만
북악 스카이웨이와 인왕산길은 아직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에서 BBS 뉴스 양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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