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행정국장 성진 스님 '창의적 기부문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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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행정국장 성진 스님은
불교계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려면
불자들의 마음과 감성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BS불교방송은 오늘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성진스님을 초청해 전직원 대상 불교신행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성진 스님은 이 자리에서
조계사는 신도들에게 후원금을 받기 위해
천만원을 기부하면 조계사에 꽃을 심어주는
'꽃이 되어요'라는 기획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스님은 단순히 보시금을 달라고 하면
스님과 신도들의 관계가 어색할 수 있지만
꽃을 심어달라는 말을 통해 편하게 기부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고
신도들도 마음을 움직여 많은 동참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성진 스님은 BBS불교방송의 경우 
불교계의 유일한 공익 방송사인만큼
창의적인 기획능력을 갖고 불자들에게 다가간다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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