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 스님 "중앙과 교구 균형 발전" 강조

조계종의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려복지제도 개선과 교구의 균형 발전 등
종단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 주재로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자승 스님은 이 자리에서
34대 총무원 집행부는 종무행정 제도의 개선을 통해
중앙과 교구가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승려복지제도 개선 보고의 건,
'호국의승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결의문 채택 등
모두 7개의 안건을 다뤘으며 본사주지 스님들은 큰 의견 없이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무원은 다음 주 종무회의를 통해 집행부 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개원하는 중앙종회에서 안건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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