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눔 기금 5백만원 전달, 매달 쌀 1가마 지원 약속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중증 장애인 야간학교를 방문해
장애인 학생들을 위로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오늘 오후 노들 장애인야학을 찾아
자비나눔 기금 5백만원을 전달하고
매달 쌀 1가마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음악과 미술 등 특화 수업을 받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방문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스님과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등이
함께 했습니다.

지난 1993년 문을 연 노들 장애인야학은
뇌병변을 비롯해 각종 지체, 지적 장애를 가진
6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비싼 임대료에다 사회적인 무관심으로
학교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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