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전법단 전문화 워크샵 개최, 관계자 참석 저조 아쉬움

▲ 조계종 포교원 경찰전법단이 오늘 전법단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조계종에는 8백여명의 경승 스님이 활동하고 있다.

경찰 불자들의 포교 전담기구인 조계종 경찰전법단이
출범 이후 지난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조계종 포교원 경찰전법단은 오늘
종로구 조계사 안심당에서
전법단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입재식에서 경찰전법단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조계종 포교부장 송묵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경승실 운영과 경찰 포교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전법단 스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전법단장을 맡고 있는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은
환영사에서 "전법단이 13만 경찰 공무원들에게
부처님의 가피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워크샵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경찰 포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경찰대학교에 도서 지원을 통한 독후감 대회 개최,
경찰 불자 연수와 수련회 실시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