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최 10월 10일부터 3일간 '전통사찰 week'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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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서울시내에 있는 50여 전통사찰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행사가 마련됩니다.
 
조계종 기획실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통사찰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내 58곳의 전통사찰을 투어하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사에서 선포식을 갖게 됩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은평구 진관사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6호인 국행수륙재를 봉행하며,
돈암동 흥천사에서는 11일과 12일
불화, 단청그리기 체험과 전통사찰 작음 음악회가 잇따라 마련됩니다. 
 
이밖에도 봉은사에서 조계사로 이어지는 버스 투어와
삼천사와 진관사를 잇는 북한산 둘레길 걷기도 진행됩니다.
 
조계종 기획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사찰의 역사문화를 관광, 자원화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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