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결사추진본부 등 정진단서 100일 기도 들어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여전히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가 유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도정진에 들어갔습니다.

조계종 결사추진본부와 종무원조합을 중심으로 한
시민, 사회 단체 등은 오늘 조계사 옆 대웅전에 마련된
천일 정진단에서 100일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100일 기도 정진'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와, 국회, 유가족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불교의 화쟁 정신으로 풀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결사추진본부 관계자는 100일 정진 이후에는
광화문 광장으로 가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절과 기도를 통해 아픔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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