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중국의 리 후아린에 큰 점수차 금메달 획득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사흘 째인 오늘
불자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불자 전희숙 선수가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전희숙 선수는 오늘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여자 펜싱 플뢰레 결승전에 출전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중국의 리 후아린을
15대 6으로 크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희숙은 2라운드 중반 리 후아린의 거센 반격에
6대 5까지 점수차가 쫓겼으나 평성심을 되찾고
반격에 나서 3라운드 시작 28초만에 금메달에 필요한
15점을 먼저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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