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노동위원회 22일부터 광화문 광장서 기도 정진

▲ 지난 3일 2기 노동위원장 혜용 스님이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위촉장을 받고 있다.
최근 새롭게 출범한 조계종 2기 노동위원회가
국회서 표류 중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기도 정진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2기 노동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입재식을 갖고 유가족들과 함께 24시간 상주하며
법회와 절, 기도 등을 갖기로 했습니다.

노동위원회는 또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농성 중인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노동위는 "유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마음에서
동참하게 됐다"며 "세월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도 정진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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