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멘트’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류독감은
인체에 감염될 우려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태서 기자가 전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인체 감염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에서 분리된 H5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유전자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체에 감염된 적이 없는 순수한 조류 독감 바이러스로
인체에 전파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문식 질병관리본부장입니다.

관리본부는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분리된
베트남 등지의 조류바이러스는 약제에 내성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는
일반 항바이러스 제제에도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쥐 등 동물생체시험에서도
인체에 감염될 우려가 없는 낮은 병원성을 보여
지난 1997년 홍콩에서 인체에 감염됐던
고 병원성 바이러스와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검사결과는
그 동안 병.의원에 대한 감시와 실험실 진단,
고위험군을 관찰한 뒤 내린 결론과 일치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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