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서 14일까지 계속..다양한 차 체험 부스 마련

우리나라 전통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의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명원문화재단과 전남 보성군은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차 박람회' 개막식 행사를 갖고
차 문화 대중화와 보급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차 문화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본격적인 교류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차 박람회'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모레에는 코엑스 특설무대에서
'제19회 국제청소년 차 문화대전'과
'티블랜딩 쇼', '티 교육' 등이 펼쳐집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각 지역과 세계 각국의 차를
비교해 맛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코엑스 전시관에서는
신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 동양의 차도구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됐습니다.
 
우리나라 차인들은 한국의 차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 차 문화 대중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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