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군포교 전담기구인 군종특별교구가
지난 2일부터 2박 3일 동안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군종장교를 대상으로 하안거 포살법회를 진행했습니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입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군포교 현장에서 부족했던 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군종장교들은 입재식에 이어 이튿날 오전에는
통도사 성보박물관과 산내 암자를 탐방했으며
오후에는 군포교 활성화를 위한 특강과 토론회에 참석해
군포교 역량 강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계종 군종교구는 "전.후방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종장교 법사들이 군포교의 현실을 공유하고
종단의 출가 수행자로서 군포교에 대한 사명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군종교구의 하안거 포살법회에는
140여명의 현역 군승법사와 예비 군승 60여명 등
모두 2백 여명의 군포교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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