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온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
북한 응원단의 아시안게임 참가 문제에 대해
남측의 아량을 촉구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발표한 것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 응원단을 가리켜
“민족적 화해와 통일의 사절”이라며
“이제라도 남측이 아량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응원단 파견 문제와 관련해
“참가국이 자율적으로, 스스로 판단할 문제이며
정부가 응원단 참여를 요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기자 / yung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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