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개막해 닷새동안 펼쳐졌던
광주국제영화제가 오늘(1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정환담 광주국제영화제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동채 집행위원장의 폐막선언,
폐막작으로 상영된 크리스찬 슈베쵸프의 작품 '베를린 장벽'이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또 아시아 영상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레코더'의 미하일 레드 감독이
'아시아태평양청년영화상'을 받았고
광주국제영화제 관객상은
까오 펑 감독의 '황하 결혼식'에 돌아갔습니다.

한편 이번 광주국제영화제에서는
'평화를 위한 기억(Remember for Peace)'을 주제로
세계 25개 나라의 94편의 영화가 상영됐고.
한중영화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김종범 기자 / kgb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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