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사찰 신도회 연합조직인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의 제3대 회장에
박종수 한마음선원 신도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조계종 직할교구 신도회는 오늘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

박종수 신임 직할교구 신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할교구 신도회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내실 있는
신도회로 거듭나야 한다"며 "가장 선봉에 서서
신도 역할 강화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직할교구신도회 총재인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치사를 통해
"직할교구 신도회는 포교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비중 있는 단체"라며 "전국 24개의 교구 신도회의
구심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축사에서
"우리사회는 계층.지역간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신도회 활성화를 통해 불교계가 이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직할교구 신도회장 이취임식 자리에는
조계종 포교부장 송묵 스님을 비롯해
경국사 주지 정산 스님,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
연화사 주지 장명 스님, 승가사 주지 정호 스님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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