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
성철 스님의 삶과 가르침을 담은
CD 음반이 나왔습니다.

성철 스님 추모사업 단체인
백련불교문화재단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성철 스님의 법어와 출가송, 오도송 등을 모은 앨범
'성철 이야기'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앨범에는 전통과 현대 악기를 배경음악으로
'자기를 바로 봅시다'와 '열반송', '백일법문' 등
모두 30곡의 음악이 CD2장에 실려 있습니다.

특히 '당신의 생일입니다' 곡은
성철 스님의 생전 육성 법문을 랩으로 노래해
젊은이들도 따라 부르기 쉽게 제작됐습니다.

음반 총괄 기획은 조계종 의례위원회 연구위원인
윤소희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이종만 좋은벗 풍경소리 연구위원 등
불교계 음악 전문가들이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의 법향이 현대음악과 만나
음악계에서도 높이 평가할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나라/값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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